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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비정상회담’ 수잔, 네팔 대홍수 피해에 호소..“기도해달라”

입력 2026-08-27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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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채널
수잔 채널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고국에서 발생한 대홍수 피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27일 수잔은 자신의 채널에 “네팔 라수와 지역을 강타한 참혹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거나 아직 실종된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 특히 실종된 한국 국민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지인도 불과 2주 전에 이 지역에 방문했을 만큼 매년 많은 네팔인과 외국인 방문객들이 이 험준하고 취약한 산악 지역을 지나간다”며 “이번 사태는 히말라야 전역에서 빙하호 붕괴 홍수(GLOF), 산사태, 그리고 기후변화와 연관된 다양한 자연재해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인도와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관계 국가가 신뢰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조정된 공식 채널을 통해 네팔의 구조·구호·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네팔과 한국 국민, 또 실종된 분들을 위해 잠시만 기도해 달라. 저도 네팔어-한국어 통역이나 현지 채널 연결 등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걱정해서 연락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다행히 제 고향인 카트만두는 위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피해가 없다”고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네팔의 한 마을은 건물은 물론이고 차량까지 모두 물에 휩쓸려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심각한 모습이다. 또 영상에는 다만 몇 초 사이에 거대한 물살이 주민과 마을을 덮쳐 비명과 함께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네팔을 위해 기도하겠다”, “소식 보자마자 생각났다”, “더 큰 피해가 없길” 등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AP·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현지 시각)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네팔 관광부는 관광객 403명 중 341명은 외국인이며,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은 9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27일) 오후, 정부합동신속대응팀 단장 임상우를 비롯해 외교부 4명과 소방 5명, 경찰 2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한국인 수색·구조 지원을 위해 네팔로 출국했다.


kimd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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