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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 네팔 코디네이터 검비르, 고국 참사에 전한 무거운 마음 “기도해달라”

입력 2026-08-27 17: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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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검비르 채널
사진=검비르 채널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이하 ‘태계일주4’)에서 네팔 현지 코디네이터로 활약한 네팔 출신 사업가 겸 배우 검비르가 고국에서 발생한 대홍수 참사에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검비르는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네팔 사람으로서 지금 네팔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홍수 피해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물이 빠지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없도록, 그리고 모든 가족들에게 평안과 희망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네팔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 또한 고국의 피해 소식을 전하며 진심 어린 기도와 한국인들의 무사 귀환을 바란 바 있다. 수잔 샤키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네팔 출신 작가 겸 방송인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고국의 피해 상황이 담긴 영상도 게재해 상황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사진=검비르 채널
사진=검비르 채널

지난 26일(현지시간) 오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일대와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단번에 주택가를 집어삼킨 규모의 참사로 인명피해도 크게 발생했다.

홍수가 발생한 이틀째인 27일(현지시간) 실종자 수는 820여명으로 급증했다. 전날 한때 484명으로 집계됐던 실종자 수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하루 사이에 350명 가까이 늘었다. 사망자 수도 늘었다. 네팔 경찰은 현재까지 시신 165구를 수습했다.

전체 실종자 가운데 외국인은 600명가량이며 현재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상태다.

이에 외교부·경찰청·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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