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이 오늘(28일) 열린다.
28일 서울고등법원 제13-3민사부는 조병규가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다.
이번 항소심은 1심과 달리 조병규의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소송 명단에서 제외됐고, 청구 금액은 기존 40억 원대에서 약 9억 원으로 크게 줄어 규모가 축소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며 소송 비용을 부담하라고 결정했다. 당시 조병규 측은 “A씨가 학교 폭력에 관한 허위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른 명예훼손 및 광고모델 계약 해지, 각종 방송 출연 취소 등으로 40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위자료 2억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게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조병규 씨의 지인이 A씨와 6개월에 걸쳐 이번 사건에 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이는데 A씨가 지인에게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고 인정하는 메시지 내용이 증거로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 조병규는 과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A씨의 폭로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병규는 학폭을 부인했고, 당시 출연 중이던 방송과 예능에서 하차했다.
이후 학폭 의혹이 제기된지 약 2년 만인 지난 2023년, 그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조병규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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