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이별…상상임신 밝혀졌다(종합)

입력 2016-09-18 21: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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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세영 기자]'우리갑순이'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이별했다.

사진: 방송 화면 캡처
사진: 방송 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신갑순과 허갑돌의 이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계속해 연락이 되지 않는 허갑돌에게 문자로 "보고싶다"라고 보낸 신갑순은 허갑돌의 안부를 걱정했다. 이어 서울로 다시 돌아온 허갑돌을 만나기 위해 집에서 몰라 나온 신갑순은 "어디 갔다 왔냐. 얼굴이 왜 이러냐. 나도 겨우 빠져나왔다"라며 공원에서 허갑돌과 재회했다.

하지만 허갑돌은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신갑순을 향해 "우리 헤어지자. 너나 나나 너무 힘들다. 우리 둘다 망가지기 전에 여기서 끝내자. 평생 너 안 잊겠다. 내 일생 최고의 사랑이었다. 너 밖에 없었다. 좋은 남자 만나라. 넌 얼마든지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 내 인생에 다시 여자같은 건 없다. 네가 내 마지막 여자다"라며 포옹했다.

이에 신갑순은 "너랑 못 헤어진다. 못 끝낸다. 내가 더 잘하겠다. 시험도 내가 먼저 합격하겠다. 얼른 합격해서 삽겹살, 꽃등심도 사주겠다.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마라. 몇 일동안 너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나 버리지 마라. 진심 아니다. 내눈 똑바로 봐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허갑돌은 "진심이다. 왜 이렇게 질척거리냐. 자존심 지켜라"라고 오히려 신갑순을 말렸지만 신갑순은 "우리 사이에 무슨 자존심이냐. 지금같은 감정은 처음이다 10년을 만났는데 사랑한다"라며 허갑돌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허갑돌은 신갑순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돌아서며 "솔직히 말하겠다. 진작에 정 떨어졌다. 그동안 말 못했다. 너만 보면 짜증난다. 네가 나를 부를 때마다 소름끼친다. 너 만나고 되는 일이 없다. 너 재수꽝이다"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결국 허갑돌의 뺨을 친 신갑순은 "일년에 한 대씩이다. 가라"라며 홀로 공원에 남아 오열했다. 허갑돌 또한 돌아서며 눈물을 흘려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적신호를 밝혔다.

한편 이날 '우리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의 임신이 상상임신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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