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KTX 낙상 사고 영상 공개 여파로 박위에 이어 그의 아내 송지은도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박위가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28일 서울시 홈페이지 내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명단에서 박위와 송지은 사진이 나란히 삭제됐다. 본래 송지은은 최불암, 박진희, 김석훈과 나란히 배우 명단에 있었고, 박위는 셰프 에드워드리, 아나운서 오상진, 경제 유튜버 슈카 등과 함께 전문가 명단에 있었다.
지난해 6월 박위는 아내 송지은과 함께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당시 서울시는 베리어프리 환경과 복지·청년정책 등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나 최근 박위는 자신을 둘러싼 ‘CCTV 저격 논란’으로 대중의 질타가 끊이지 않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선택했다.
앞서 박위는 KTX 하차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박위는 KTX 하차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당시 근무자는 명확히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 박위 또한 이를 이해한다면서도 상황에 대해 과하게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정중하게 사과하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박위가 공공기관 주최 행사 등에서 수백만 원대의 강연료를 받아 왔다는 사실도 전해지며 영상 여파는 박위를 둘러싼 또 다른 논란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al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