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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김수현, 1년 6개월 설움 끝‥민사 승소 이어 韓 활동 본격 ON

입력 2026-08-28 1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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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사진=헤럴드뮤즈 DB
김수현/사진=헤럴드뮤즈 DB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김수현에게 국내 활동 재개의 길이 열렸다. 사생활 논란 이후 약 1년 6개월간 활동 제동이 걸렸던 김수현이 민사 승소는 물론, 마침내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7일 서울동부지법 민사13부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약 5억 7000만 원 규모의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미도 측은 지난해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가 훼손됐다며 계약을 해지하고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모델료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해당 논란이 제3자의 폭로에서 비롯된 사안이며 김수현에게 계약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미도가 주장한 계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수현의 손을 들어줬다.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으로부터 벗어난 건, 지난 6월이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김세의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의 수사 결과를 공개하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이미 해외에서는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RCTI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오는 9월 19일에는 김수현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지난해 논란 이후 국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김수현이 드디어 국내 팬들 앞에 서는 것.

물론 이번 출연만으로 김수현의 국내 활동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해외 활동을 거쳐 국내 공식 일정까지 확정돼 분위기가 달라졌다.

1년 6개월의 시간을 인내한 김수현이 다시 작품과 연기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까. 이번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참석이 시상자 출연을 넘어 김수현의 국내 활동 재개의 신호탄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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