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이 하락하며 다시 휘청이고 있다. 최근 조작 방송 논란과 동시간대 프로그램 ‘비서진’ 선방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진화한 살림력을 자랑한 기안84의 일상과 코드쿤스트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안경 만들기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나 혼자 산다’ 속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이 조작 논란에 휩싸인 탓인지 방송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시청률 자체로만 보면 지난주보다 1.4% 포인트 크게 추락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새로 시작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시즌2가 3.2%를 기록하며 전 시즌보다 높은 시청률로 첫 방송을 알린 것과 대비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나혼산’의 ‘최고의 1분’은 기안84의 손맛이 담긴 ‘고추장아찌’를 전현무에게 선물하는 장면이었다. 무지개 회원들 모두 그의 ‘고추장아찌’ 맛보기에 나섰는데, 특히 전현무는 “너무 맛있다!”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기안84의 초심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가 요리부터 살림까지, 놀라울 정도로 진화한 일상을 공개했다. 과거 야생 그 자체였던 기안84는 없었다. 그는 배달 음식과 냉동 요리 대신 신선한 재료들로 냉장고를 채우고, 직접 요리를 해 먹으며 한층 성장한 자취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만들기 힘든 ‘고추장아찌’와 ‘새우장’까지 만드는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심지어 냄비밥을 소분해 보관하는가 하면 요리를 하면서 청결까지 챙기는 모습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기안84는 20년 경력의 셀프 미용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기안84는 경조사 및 시상식을 함께한 하나뿐인 구두를 꺼내 광내기에 나섰다. 군 시절 군화의 광을 내던 추억을 떠올리며 불광과 물광 내기에 도전했는데, 구두에 붙인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과 침으로 물광을 내는 남다른 모습은 여전히 비범한 기안84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변화한 기안84는 “완성형 독신의 인간으로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고, 전현무는 “독신왕!”이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김신영이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룬 현장과 샤이니 민호가 운동이 아닌 새로운 취미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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