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지나는 자신의 채널에 “Feeling Blessed (축복받은 느낌)”라는 글과 함께 지난 28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코퀴틀럼 타운센터에서 열린 ‘2026 김치 & K-푸드 페스티벌’ 참석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지나는 ‘K팝 댄스 챔피언십’의 MC이자 심사위원으로 등장했고, K팝 커버 댄스를 춘 참가자들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나가 2016년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처음 얼굴을 보이는 공식 행사였기에 화제를 모았다.
해당 행사의 주최 측은 “K팝 무대에서 활약해 온 지나가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관객들과 함께 K팝의 뜨거운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나는 2010년 ‘꺼져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블랙 앤 화이트’, ‘톱 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대가로 현금을 받은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난 사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나는 캐나다로 떠나 조심스럽게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건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침묵이었다. 숨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사라져야 했다. 치유했고 성장했으며 내 목소리를 되찾고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6월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대표곡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를 예고해 가수로서의 활동 복귀를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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