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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故장진영, 37세에 멈춘 청룡 여우주연상 배우..오늘(1일) 17주기

입력 2026-09-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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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국화꽃 향기’ 스틸
사진=영화 ‘국화꽃 향기’ 스틸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故 장진영이 영면한 지 17년이 흘렀다.

1일은 배우 장진영의 17주기다. 故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37세.

2008년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고인은 이듬해 7월에는 요양을 위해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이후 병세가 악화돼 8월부터 다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선발된 故 장진영은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2000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반칙왕’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고인은 영화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소름’과 ‘싱글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유작은 드라마 ‘로비스트’다.

故 장진영은 위암 투병 중이던 시기에도 모교인 전주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후 그의 뜻을 이어받은 아버지는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했다.

또한 2011년 5월 전북 임실에는 장진영 기념관이 문을 열어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고인의 아버지는 딸의 15주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진영 기념관을 찾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끝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비록 故 장진영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그가 남긴 작품과 따뜻한 나눔의 정신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살아 숨 쉬고 있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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