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양준모 양지원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일 양지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축복 가득했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 및 사진들이 올라왔다. 양준모과 양지원 부부는 지난 8월 31일 서울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장에는 양지원이 소속됐던 그룹 스피카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 연예인 지인들이 박수를 보내는 모습 그리고 신랑 양준모가 신부 양지원을 향해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때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던 중 잠시 울컥하는 마음을 진정하고, 다시 이어가는 양지원을 다독이는 양준모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양준모의 이혼 발표와 함께 재혼, 혼전임신 소식까지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양지원은 자신의 SNS에 “원래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2027년, 마흔에 엄마가 된다”라고 말했다.
양지원은 그러면서 “두 사람은 어떻게 보면 정말 다르고, 또 어떻게 보면 참 비슷한 점이 많다”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깊고 가까이 만나게 되었고, 믿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는 사람”이라며 같은 종교에 대한 애틋함도 더했다.
양준모는 이혼 소식을 함께 알려야 했기에 보다 설명이 길었다.
양준모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조금 늦은 소식이라 놀라실 분들도 계실 텐데,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에 여러 변화들이 있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더니 “저는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준모는 2009년 한 작곡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가 이혼 소식을 늦게 전한 이유 또한 딸아이를 최대한 배려한 결정이었다.
이후 함께 찍은 웨딩화보도 공개하며 두 사람은 새출발에 대한 걱정보다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한편 양준모는 뮤지컬계 스타로,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명성황후’, ‘스위니 토드’,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다수의 걸작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데뷔한 양지원은 배우로 스펙트럼을 넓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녀의 게임’,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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