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인턴’ 원작자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한국 리메이크에 응원을 보냈다.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 할리우드에서 각본, 연출, 제작 다방면으로 활약해 온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원작에 대해 “젊은 시절 나를 묵묵히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이어 “한국에서 새롭게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고, 창작자로서 무척이나 설렌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 이야기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주연을 맡은 최민식과 한소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은 최민식에 대해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최민식의 캐스팅 소식에 정말 기뻤다. 로버트 드 니로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워커홀릭 CEO ‘선우’로 분한 한소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인 리더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두 배우가 선보일 특별한 호흡이 벌써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한국 관객들을 향해 “원작을 깊이 사랑해 주셨던 한국 관객분들께 늘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한국판 ‘인턴’을 통해서도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털어놨다.
‘인턴’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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