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EXID가 양궁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는 여자 아이돌의 어마어마한 연습량이 느껴지는 양궁 대결이 펼쳐졌다. 예선전에는 여자친구의 예린, 마마무의 휘인이 첫 주자로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은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4점차로 첫 주자들의 경기가 끝나고 엄지와 문별의 대결이 펼쳐졌다. 문별이 부담감 때문인지 조금씩 흔들리는 가운데 엄지는 카메라를 맞추는 놀라운 양궁실력으로 모두를 놀래켰다. 15점 차라는 큰 격차가 있는 가운데 마마무에서는 화사가 경기에 등장했다. 화사는 9점-8점-9점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냈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며 여자친구에 승기를 내줘야 했다.
지난 '아육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EXID는 러블리즈와의 접전끝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EXID를 상대로 맞이한 여자친구는 예린을 첫 주자로 내세웠다. EXID의 솔지가 연거푸 9점을 쏘아올린 가운데 예린은 9점에 이어 6점을 쏘며 다소 격차가 벌어지는 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예린은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10점을 성공시키며 본인의 실수를 만회하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대결을 펼쳐나갔다.
다음주자는 여자친구 엄지와 EXID 혜린이었다. 엄지는 초반 6점-8점으로 혜린의 9점-8점에 이끌려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엄지는 끝심을 발휘하며 10점을 성공시켰고 혜린은 격차를 더 벌려야하는 부담감 속에도 안정적으로 9점을 뽑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여자친구의 본격 추격전은 은하서부터 시작됐다.
앞서 윙크가 예쁜 아이돌 1위로 꼽히기도 했던 은하는 얼굴만큼이나 눈에 띄는 실력으로 모두를 놀래켰다. 은하 9점-9점-9점, 연달아 세 번의 9점을 기록하며 격차를 1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EXID 정하가 9점-7점-9점으로 선전을 했으나 은하를 완벽하게 따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한발을 남겨두고 EXID는 해결사 혜린을 출격시켰다. 여자친구는 은하의 9점대 기세를 몰아 그대로 마지막 한발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부담감 탓이었는지 아쉽게도 은하는 7점을 기록하며 승부의 가를 화살은 혜린에게로 넘어갔다. 혜린은 10점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2회 연속 EXID의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품에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