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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슈돌X파일' 추사랑VS송민국, 원조 먹방 요정들의 귀환

입력 2016-09-15 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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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먹방 요정들이 돌아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미공개 X파일'에는 먹방 요정의 원조들이 펼치는 현란한 식신의 세계가 그려졌다. 아빠 추성훈과 함께 통인시장을 찾은 추사랑은 엽전과 음식을 교환하는 특별한 체험에 나섰다. 사랑이는 시장 상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가리키며 "(엽전이) 몇 개에요?"라며 묻는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몇 개가 필요하냐는 말에 사랑이가 두 개라고 대답하자 상인은 특별히 할인을 해주는 등 푹 빠져든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시장 탐방의 시작, 파이터 추성훈보다도 단연 '먹방'의 기대주는 추사랑이었다.

어린아이들 눈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는 맥주에 추사랑의 시선을 멈추어섰다. 먹지 못한다는 말에 사랑이는 아쉬운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도 결국 발걸음을 돌렸다. 그런가하면 시장 좌판 위에 올려진 강아지를 보고 상인을 향해 "엽전 몇 개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통인 시장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기름 떡볶이 앞에 자연스레 추블리 부녀의 발걸음을 멈추어 섰다. 한 번 먹어보라고 권하는 추성훈의 말에 사랑이는 이쑤시개로 능수능란하게 떡볶이 먹방에 나섰다. 처음 먹어보는 기름 떡볶이에도 사랑이는 망설이는 모습이 없었다. 아빠를 위해 한입을 챙겨준 사랑이는 이후 먹고, 먹고, 또 먹는 먹방 요정의 귀환을 알렸다.

민국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아이들이라면 모두가 거쳐간다는 지리산 훈장님 앞에서 먹방 위엄을 떨쳤다. 음식을 남기지 않기 자신이 먹을만큼 덜어야하는 제약적인 식사 앞에서도 민국이는 자신의 식판에 김을 잔뜩 담았다. 훈장님이 염려되어 "이렇게 많은데 이거 다 먹을 수 있어?"라고 묻는 말에 민국이는 으레 그래왔다는 듯 "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남기면 훈장님이랑 같이 살자는 말에 먹방 요정 민국이도 얼어붙을 수 밖에 없었다.

훈장님의 위엄 앞에 결국 민국이는 먹을 것을 덜어내는 손해를 감수했다. 먹을 것을 유난 좋아하는 민국이가 김을 덜어냈다는 것은 그만큼 훈장님이 무서웠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런 와중에 옆에 서 있던 만세는 시선이 민국이에게 돌아간 사이 뷔페식으로 놓인 음식에 손을 가져다대다 들통이 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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