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황우슬혜와 박하선의 술주정이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4화에서는 여수 설명회를 위해 출장에 나선 박하나(박하선 분), 진정석(하석진 분), 황진이(황우슬혜 분), 민진웅(민진웅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개성 넘치는 강사들의 코믹한 모습이 폭소를 선사했다.
황진이는 하나에게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임신 소식을 알리며 행복에 겨운 반응을 보였다. 처음에는 그런 그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하나도 이내 임신을 축복한다. 하지만 황진이는 여수에 도착한 후 숙소에서 뒤늦게 임신을 착각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좌절한다. 결국 분노에 넘친 그녀는 참았던 맥주를 단숨에 들이키며 다른 동료들로부터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하나는 황진이와 마주앉아 정석에 관해 이야기하며 '고퀄리티 쓰레기'라는 기존의 별명을 수정해 '고퀄리티 은인'이라고 표현한다. 그토록 거부반응을 보이던 정석이 가능성을 봤다며 자신을 종합반에 넣어주었기 때문. 하지만 이 역시 기존의 국어강사가 퇴사하는 바람에 당연스레 하나가 공석을 채우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루 동안 지극정성으로 정석을 대하던 하나는 "역시 고쓰가 맞았어"라며 실망감을 드러낸다.
이후 진웅은 폭음하기 시작한 황진이에게 "해물라면을 왔으면 여수를 한 젓가락 해야지"라는 농담으로 회식 자리를 채웠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에 있는 아내를 보기 위해 금방 자리를 뜬다. 원장(김원해 분) 역시 어린 여성과 소개팅을 하기 위해 돌아선다. 두 사람을 보낸 하나는 황진이의 서러움을 받아주며 힘든 시간을 보낸다. 결국 만취한 황진이는 하나에게 이끌려 숙소에 몸을 뉘인다.
홀로 여유로운 음주를 즐기던 정석은 황진이를 데려다 준 후 만취한 하나와 맞닥뜨린다. 잔뜩 술기운이 오른 그녀는 정석을 보자마자 대타로 종합반에 들어갔다는는 설움을 터뜨린다. 돌연 "낙지 대타로 나온 오징어 보니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그래요"라고 말하며 술주정을 시작한 하나는 정색하며 일어나는 정석을 붙잡고 일어나 사과를 건넨다. 결국 그에게 업힌 하나는 눈물을 보인다. 그러나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술주정을 계속하던 그녀는 정석의 급소를 차기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