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병만족 버전의 고비사막 먹방이 공개됐다.
16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몽골'편에서는 사냥할 동물을 찾기 힘든 사막에서 뜻밖의 토끼백숙으로 보신을 하게된 병만족의 식사가 공개됐다. 더위에 지치고 허기에 지친 강남, 예지원, 서인국, 이선빈, 이천희, 김민교, 김병만은 이전에는 개구리로 끼니를 해결하며 이어지는 굶주림에 고충을 토로했다.
우연히 토끼를 발견한 김병만, 강남, 김민교는 본능적인 감각으로 쫓기 시작했다. 점차 거리를 좁혀가던 강남이 결정적으로 개울에 빠진 토끼를 포획하며 사냥에 성공한다. 이후 숙소인 게르를 지은 뒤 본격적인 토끼백숙 요리가 시작됐다. 토끼라는 다소 생소한 재료에도 불구하고 굶주림에 힘든 병만족 멤버들은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그와 동시에 약간의 걱정이 얼굴에 드러났다.
정글 요리에 있어서 늘 '은은함'을 중요시하게 여긴 김병만의 레시피에 따라 푹 고아진 토끼백숙의 맛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서인국, 김민교, 이천희 등 차례로 한입씩 먹을 때마다 감탄이 이어진 것. 특히 서인국은 "미쳤어요"라며 한마디로 맛을 표현해 다른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짧은 식사가 아쉬운 김병만은 탈수 예방을 위해 특별히 지급된 소금을 디저트삼아 털어넣어 눈길을 끌었다. 그를 따라 병만족 일동은 소금을 돌려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고비사막에서의 세 번째 날을 맞이한 병만족의 첫 미션은 실제 사막에 거주하는 유목민과 물물교환을 시도하는 것이었다.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떠난 예지원, 서인국, 이천희, 김민교는 예상치못한 환대를 받으며 수테차와 치즈를 대접받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생각보다 딱딱한 치즈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호의적인 유목민의 도움으로 낙타우유 물품교환에 성공한다.
예지원은 이를 이용해 낙타젖 치즈에 도전한다. 그녀의 레시피에 따라 스타킹을 이용해 낙타젖 불순물을 거른 후 가열한 멤버들은 중약불에서 계속 저어준다. 이어서 소금과 식초를 추가한 후 식히는 과정을 거친다. 예지원은 양이 줄어드는 최종 단계인 거르기를 생략해 걸쭉한 상태로 완성시켰다. 낮타젖 치즈를 맛본 병만족은 예상 외의 맛에 극찬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