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역 서포터즈와 적극 소통한 아홉 스타들의 꽉 찬 지역 여행이 눈길을 끈다.
16일 방영된 MBC '톡쏘는 사이'에서는 전라도 팀(홍진영, 정진운, 박명수) 경상도 팀(경리, 허경환, 강남) 충청도 팀(김수용, 박수홍, 남희석)이 지역 탐방에 나섰다.
충청도 팀을 제외한 두 팀은 VR기기부터 SNS 계정 등록까지 비교적 빠른 적응으로 지역 서포터즈와 소통을 시작했다. 이에 반해 남희석, 김수용, 박수홍은 SNS를 시작하는 것부터 애를 먹으며 시간을 끌었다. 가장 늦게 출발한 충청도 팀은 지역 서포터즈의 제안으로 옥마산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먼 거리를 오르게 된 세 사람은 점점 지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가운데에도 김수용은 검은 배낭을 고수하며 올라 박수홍으로부터 잔소리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수홍이 제설함에 가방을 넣은 후에야 그는 배낭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남희석은 더운 날씨 등산을 이기기 위해 트렁크 차림도 불사했다. 어딘가 어설픈 SNS 활용과 옥마산 등정이었지만 최종 309미터라는 가장 높은 고도를 기록하며 첫 미션 1위를 차지해 30만원을 획득했다. 세 사람은 기쁨에 겨워 환호하는 한편, 남희석은 "정말 지역 서포터즈 덕분"이라며 오늘까지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옥마산의 존재를 몰랐다고 밝혔다. SNS를 지켜준 서포터즈에게 공을 돌린 것.
두번째 미션을 위해 나란히 '뽀글이 파마'를 한 충청도 삼인방은 자유여행을 위해 택시를 탑승했다. 이때, 묵묵히 시간을 보내던 김수용은 '톡쏘사'를 통한 동행의 의미를 곱씹었다. SNS를 통해 지역 서포터즈와 소통하며 미션 수행으로 얻은 상금을 고스란히 지역에 다시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 또한 박수홍은 뒤늦게 SNS 재미에 빠져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총 일곱 개의 미션 중 생일을 맞이한 17세 여고생에게 9첩 반상을 차려주는 것을 선택한 경상도 팀은 경리의 모교인 대명여고를 방문했다. 경리는 학교 앞에서 이들을 맞이한 지역 서포터즈 중에 자리한 엄마를 발견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경상도 팀은 예상과 달리 1만 4천원이라는 적은 금액을 받았다. 가장 웃긴 미션이라는 조건에 따라 투표 수가 다소 저조했기 때문. 이후 SNS를 둘러보던 허경환은 팀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댓글을 언급하며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 단 만원을 획득하며 울상이었던 전라도 팀의 박명수·홍진영·정진운은 두 번째 미션에서 박명수가 파마에 도전하며 21만 8천원을 획득했다. 덕분에 컵라면 이후 제대로된 끼니를 채우게 된 세 사람은 식사 중간, 홍진영이 군산 옆에 자리한 나주에 행사가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결국 SNS를 통해 지역 서포터즈 중 한명을 긴급 영입해 자유여행에 나섰다. 이렇게 합류한 군산 서포터즈는 박명수와 정진운을 석양이 아름다운 명소로 이끌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