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추영우가 너드남으로 변신했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고티)측은 16일, 기계공학과 로봇공학 박사과정생 ‘박민재’로 분한 추영우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안판석 감독이 또 어떤 현실 로맨스를 선보일지 기다려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병원을 찾은 박민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듯한 얼굴에는 어딘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병으로 오른쪽 다리를 잃고 수영선수의 꿈을 접게 된 박민재. 로봇공학이라는 새로운 삶을 찾아, 잃어버린 다리를 되찾고 싶다는 희망 하나로 공부를 시작한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로봇 연구에 열중하는 박민재의 모습도 포착됐다. 조금 느리지만 성실하게 연구를 이어가는 그의 일상은 오직 공부와 일로 가득하다. 뛰어난 두뇌에 빼어난 외모를 지닌 공대 남신이지만, 연애는 담쌓고 연구에만 전념해온 박사과정생. 생각이 많고, 상처에 대한 두려움도 큰 그가 의류학과에서 전과한 석사과정생 임유진과 얽히며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고. 과연 서툴지만 추진력 강한 임유진을 마주한 박민재의 인생이 어떤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추영우는 ‘연애박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처음 대본을 읽고 굉장히 담백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특별한 사건을 앞세우기보다 각자의 이유로 한 번씩 길을 잃어본 두 사람이 만나 서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이 좋았다”라면서 “안판석 감독님과 김소현 배우이기에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는 오는 10월 5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psh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