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닥터X’ 이정은 “김지원, 눈 맞추고 연기할 때마다 감정 채워져”

입력 2026-09-17 13: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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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이정은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이정은은 ‘닥터X’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단순히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적 재미를 넘어, 극 중 ‘닥터X’라는 존재를 통해 비치는 인간의 욕망과 생명의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이정은은 “그동안 주로 맡아온 인물들이 우리 이웃의 따뜻함을 대변했다면, 장희숙은 자본의 논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최전선에서 증명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원에 대해 “정말 단단하고 깊은 에너지를 가진 훌륭한 동료”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장희숙과 계수정은 계약이라는 차가운 관계로 얽혀 있지만, 그 안에는 복잡미묘한 연민과 유대감이 존재한다. 현장에서 지원 씨와 눈을 맞추고 연기할 때마다 그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계수정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서늘할 정도로 깊은 몰입도를 보여줄 때 ‘역시 내공이 대단한 배우다’라며 감탄했다. 알수록 깊은 배우여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도 꼭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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