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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노래싸움-승부' 권혁수, 이용진에 '김경호 모창'으로 승리

입력 2016-09-17 06: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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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권혁수와 이용진의 ‘김경호 모창’ 대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 15인의 비가수 연예인들이 5개 팀으로 나뉘어 노래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부’에선 ‘역대급 대결’이 잇따라 공개됐다. 특히 권혁수와 이용진의 ‘김경호 모창’ 대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가수 김경호의 창법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연예인들이다. 이용진은 권혁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비장한 모습까지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이용진은 대결에 오른 만큼 이번엔 정정당당하게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려는 듯 했다. 그러나 권혁수가 진지하게 김경호 모창을 시작하는 바람에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두 사람의 쟁쟁한 대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판정단은 권혁수의 손을 들어줬다. 탈락한 이용진은 “결국 모창에 졌다”고 아쉬워했다.

‘히든카드’ 가수들만의 대결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문지애와 선우재덕이 대결무대에 오르게 된 가운데 각 팀의 음악감독들이 동시에 ‘히든카드’를 꺼내 가수들만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에 허각과 제아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멋지게 듀엣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최종 승부에서 판정단은 허각에게 승리를 전하고 제아에겐 아쉬은 패배를 안겼다.

최윤영과 황석정의 ‘Tell me’ 역시 진풍경이었다. 최윤영은 승리를 위해 평소 자신이 즐겨 부르던 ‘Tell me’를 선곡, 국악 전공자 황석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석정은 평소 불러보지 않은 노래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윤영의 상큼한 안무를 보면서 덩달아 예사롭지 않은 춤을 추면서 시선을 모았다.

임형준과 김희원의 ‘잔소리’ 듀엣 대결은 큰 웃음을 낳았다. 김희원의 선곡에 따라 여자 음역대로 불러야 했던 임형준은 결국 음이탈을 내기 시작했고, 특히 ‘그만하자, 그만하자’ 부분에서 특이한 표정을 지으면서 열심히 노래를 불려 주변을 초토화 시켰다. 결국 탈락한 임형준은 “그렇게 그만하자고 했는데도 KO패를 시켜주지 않냐”면서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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