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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꽃놀이패’ 조세호, 유병재 배신에도 꽃길 환승…엄지 척

입력 2016-09-20 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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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병재가 이재진과 조세호를 한 번에 보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는 환승권을 이용해 이재진과 조세호를 한 번에 보내는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바보형제를 결성하고 있는 유병재가 유효 환승권 두 개를 가지고 있는 것에 들뜬 모습이었다. 조세호는 흙길 숙소에서 함께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던 중 유병재에게 “유병재가 모든 권력에 허망함을 느끼고 혼자 흙길에서 자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이야, 그것도 스토리다”라고 혼자 감탄했다.

꽃길 숙소에 있는 안정환, 서장훈, 이재진은 유병재와 의사를 나눌 기회도 없는 상황에서 초조한 기다림만이 이어졌다. 이재진은 “이 모든 게 유병재 탓”이라며 “내일 올라갈 때 제 차로 데려다 주기로 했거든요”라며 녹화 종료 후에 복수할 것에 이를 갈았다. 이어 “올라가면 동생 만나면 바로 이야기할 거에요”라며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의 아내인 이은주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그게 제일 무서운 말”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유병재는 2개의 환승권을 동시에 사용하겠다며 꽃길 멤버 2명을 흙길로 소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은지원과 조세호를 등진 채 유병재가 내민 환승권은 빈 것이었다. 유병재는 서장훈과 안정환을 소환하겠다고 밝힌 뒤 화장실을 찾는 척 자리를 떠났다. 유병재가 향한 곳은 화장실이 아니라 제작진의 카메라 앞이었다. 유병재는 결국 한 장의 환승권을 자신이 꽃길로 향하는 곳에 썼다.

뒤늦게 이 사실을 눈치 챈 조세호는 유병재의 배신에 치를 떨었다. 같은 시간 꽃길 숙소에 도착한 유병재는 아재연합인 안정환과 서장훈을 가리켜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분한테 너무 큰 실망을 했어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 환승권을 사용하겠다던 유병재는 실망했다는 안정환, 서장훈을 내버려두고 이재진을 흙길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이재진에게 “저는 이렇게 형편없는 어른들하고 형님을 같이 둘 수가 없어요”라고 터무니없는 변명을 했고, 결국 이재진은 폭발해 쿠션을 유병재에게 집어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첫 날부터 줄곧 유병재에게 뒷통수를 맞아온 조세호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다. 여기에 첫 날 꽃길에 함께 올랐지만 어색한 기운을 숨기지 못하던 이재진 역시 유병재에 대한 복수심은 남달랐다. 그러나 이미 정해진 길, 두 사람은 허탈감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반전은 또 한번 숨어 있었다. 조세호는 전통시장에서 홍진영이 뽑은 환승권을 양도 받으며 꽃길로 갈아탔다. 유병재는 생각지도 못한 조세호의 등장에 당혹스러워하며 또 한 번의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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