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도깨비’부터 ‘사랑의 불시착’, ‘유미의 세포들’까지. 다채로운 K-드라마 40여 편이 서울 청계천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8일부터 서울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K-드라마 체험 전시인 ‘K-DRAMA EXHIBITION: Scenes to Destinations’(이하 K-드라마 체험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한 이번 전시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대표작인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여신강림’,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유미의 세포들’, ‘우리들의 블루스’, ‘눈물의 여왕’, ‘폭군의 셰프’ 등 40여 편의 명대사, 명장면, OST, 소품, 촬영지 정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행사로 시청자들의 여운을 달래주는 ‘K-드라마 체험 전시’는 지난 6월 스튜디오드래곤과 한국관광공사가 K-드라마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후속 프로젝트다.
그동안 개별 드라마의 프로모션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들은 있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수십 편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는 이례적이다.
특히 K-드라마에 열광하는 해외 팬들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요 전시물과 안내 문구 등에 영어 설명을 병기했다.
전시 장소로 들어가는 순간 과몰입이 시작된다. 대사(SCRIPT), 장면(SCENE), 음악(SOUND), 소품(PROP), 촬영지(LOCATION)로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됐기 때문. ‘호텔 델루나’의 리셉션을 재현한 입구를 지나 등장하는 대사존에서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만나고 마음에 남는 대사를 수집할 수 있다.
장면존에서는 다양한 풍경을 담은 드라마 명장면을 감상하고 다시 보고 싶은 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음악존에서는 테마별 OST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소품존에서는 실제 촬영에 사용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촬영지존에선 앞선 전시 공간에서 쌓아온 취향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할 수 있는 관광 상품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300여 편의 IP 가운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사랑받아 온 다양한 작품의 명장면과 음악, 소품 등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인생 드라마’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 9월 18일(금)부터 서울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K-DRAMA EXHIBITION: Scenes to Destinations’(이하 K-드라마 체험 전시)은 11월 19일(목)까지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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