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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일드 가고 미드 온다"…'굿와이프' 이을 막강 라인업 셋

입력 2016-09-21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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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한동안 안방극장에 거세게 불던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 열풍. 이젠 미국 드라마로 옮겨간 듯 하다. 그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미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경우가 늘었다. 게다가 첫 타자인 tvN '굿 와이프'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tvN 제공
tvN 제공

특히 tvN을 필두로 케이블 채널이 미국 드라마 리메이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상파에 비해 드라마의 소재와 표현 수위 제약이 비교적 덜하기 때문. 이는 원작의 결과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곧 시청자들을 찾아올 미국발 신선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 안투라지(Entourage)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다. 헐리우드 스타의 일상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청소년관람불가 수준의 수위 높은 내용들도 등장한다.

tvN은 이를 리메이크해 오는 11월 4일 첫 선을 보인다.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판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들의 우정과 각자의 고민, 그리고 성장을 담는다.

NEW 제공
NEW 제공

◆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인기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역시 리메이크 된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 NEW와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크리미널 마인드' 판권을 구입,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05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이래 올해 전파를 탄 시즌 11편까지 회당 평균 약 1300만명의 시청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초장수 인기 미드다.

현재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는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특히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살리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에피소드와 아이디어를 시즌1에 반영하여 우선 제작하고 에피소드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을 거쳐 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주)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 슈츠(Suits)

'슈츠'도 한국버전으로 재탄생된다. 원작은 뉴욕 최고의 로펌을 배경으로 일류 변호사 ‘하비 스펙터’와 천부적인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 ‘마이크 로스’의 성장을 그린 브로맨스 드라마다. 한국에서는 엔터미디어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한국판 '슈츠'의 대본은 ‘대풍수’ ‘무적의 낙하산 요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에서 신선한 극본으로 주목 받은 박상희 작가가 맡았다. 주인공 ‘하비’와 ‘마이크’의 자리를 두고 캐스팅 역시 진행 중이다.

리메이크 버전 '슈츠'는 2016년 하반기 또는 2017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원작에서 스타일리시한 슈트를 차려 입은 두 변호사의 매력을 살려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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