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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터뷰①]‘재벌X형사2’ 정은채 “전작 ‘김부장’ 기록에 부담도..제 몫 잘하려고 했죠”

입력 2026-09-22 14: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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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젝트 호수
사진제공=프로젝트 호수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 새 시즌에 합류하면서 생긴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SBS ‘재벌X형사2’(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가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벌X형사2’는 재벌이자 형사인 진이수(안보현 분)의 도파민 터지는 사이다 수사물이다. 극 중 정은채는 前 경찰청 대테러 팀장이자, 現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장 주혜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뮤즈와 만난 정은채는 “이제야 끝났다고 실감이 난다. 14부작이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들이 스토리에 이입해 주셔서 좋게 마무리 지었다. 사실 시청률에 대한 감이 없는 편이다. 시즌 1 때 사랑받은 작품이라 시즌 2에서도 그 사랑을 이어가고 싶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시즌 2에는 정은채가 홀로 합류했다. “잘 구축되어 있는 시즌에 저만 새롭게 투입됐다. 팀원들, 현장 환경에 잘 적응하고자 했다. 자연스럽게 흡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가 너무 따뜻하더라. 강하경찰서에 다시 돌아오는 캐릭터인 데다가 그들을 끌고 가야 하는 리더로서의 과제가 있었다. 설득력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인물이기 때문에 더더욱 새로운 파도가 일어야 했다. 각자 구축된 캐릭터가 다르게 빛날 거로 생각했다. 대비되어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사진제공=프로젝트 호수
사진제공=프로젝트 호수

‘재벌X형사2’는 ‘김부장’ 후속이었다. “어떤 작품을 할 때 부담감과 책임감은 늘 있다. 촬영할 때 전작이 방영되어 반응을 현장에서 실감했다. 기록적인 수치가 나오는 걸 보고 되게 신기했다. 놀랐지만, 마음을 진정시키며 각자의 몫을 잘하려고 노력하고 집중했다. 좋은 시너지가 있었다.”

‘열혈사제’, ‘모범택시’에 이어 SBS 메가 IP로써 시리즈물로 제작된 ‘재벌X형사’에 대해 “애정을 받았기에 가능했다. 좋은 환경에 새로운 인물로 투입된 자체가 감사한 마음이었다. 더불어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OCN ‘손 the guest’에 이어 약 10년 만에 강력반 형사 역이다. “당시 역할은 팀원 중에서도 막내였고, 물불 안 가리고 뛰는 캐릭터였다. 그때는 맨몸 액션이 많아서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끼며 촬영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직급도 올라가고, 사회적 위치의 변화가 있었다. 현장에서 생생히 느끼며 연기했다. 주혜라는 훨씬 더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라, 사건을 접근할 때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주혜라 캐릭터를 연기할 때 주안점을 둔 부분으로 “작가님께서 신선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으셨다. 저 또한 잘 융화되면서 새로운 호흡이 튀어나오길 바랐다. 진이수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사건을 헤쳐나갔으면 했고, 진이수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표현하고자 했다.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나 연륜이 사건에 묻어나길 바랐다”고 전했다.

([뮤: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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