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연예계 대표 셀카바보가 있으니 바로 자타공인 조각미남 정우성이다. 왜 정우성의 셀카는 잘생김을 100% 담아내지 못하는 걸까? 스스로도 인정한 정우성의 셀카바보 시리즈를 준비해봤다.
● 거울셀카 셀카바보 전설의 시작이다.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주로 남이 찍어준 자신의 사진이나 직접 찍은 풍경 등을 올리던 정우성의 첫 셀카. 자동차 안에서 거울에 휴대폰을 들이대고 야심차게 포즈를 취했지만 얼굴의 절반만 나온 데다 초점조차 맞지 않은 사진이었다.
● 공항셀카 공항에서 민낯으로 출국을 기다리고 있는 정우성. 이국적 배경을 뒤로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해봤지만, 조각외모는 카메라를 모두 빗겨갔다. 정돈되지 않은 까치집 머리가 포인트. 이에 “셀카 처음 찍은 사람 표정”이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 남수단셀카 구호활동을 위해 남수단을 찾은 정우성. “남수단 Yida 캠프에 생활하고 있는 아기입니다. Yida는 수단과 국경지역이며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활동하고 있는 위험지역입니다”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엔 수염조차 제대로 정리 못한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정우성의 착한 마음씨가 느껴진 셀카였다. 깜찍한 아이가 시선강탈 포인트.
● 체육관셀카 20년동안 조각외모와 식스팩 복근을 유지하기 위해선 운동은 필수. 땀에 젖은 모습 그대로 거울 앞에 선 정우성은 가감 없이 자신의 일상생활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는 정우성의 잘생김을 반의 반도 담아내지 못했다.
● 레드카펫셀카 지난해 영화 ‘아수라’ 팀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정우성. 턱시도를 차려입은 정우성의 등장에 관객들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부산 영화의 전당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무대 뒤 정우성은 흔들린 레드카펫 셀카로 다시금 셀카바보의 위엄을 드러냈다.
● 커플셀카 드디어 정우성의 잘생김이 조금씩 묻어나기 시작했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함께 한 김하늘과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린 정우성. 진화한 정우성의 셀카 실력에 응원의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한 순간이기도 하다.
● 45도 셀카 분명 45도 각도를 사용한 것 같은데 흔히 알던 얼짱각도가 아닌 옆으로 기울어진 45도 각도의 셀카다. 그래도 이젠 조금씩 셀카의 각도를 알아가고 있는 것인지, 숨길 수 없는 잘생김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 거울셀카2 얼굴의 절반만 보여줬던 가장 처음의 거울셀카와 달리 이젠 자신의 상반신과 하반신까지 담아낼 수 있게 된 정우성이다. 셀카를 찍기 위해 휴대폰을 섬세하게 들고 있는 정우성의 손가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아수라셀카 셀카바보 정우성 컬렉션 때문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마지막은 영화 ‘아수라’ 팀과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찾은 정우성의 사진. ‘아수라’ 모자를 쓰고 찍은 셀카와는 달리, 남이 찍어준 사진에서 잘생김이 더해지는 정우성을 비교해보자.
이렇듯 셀카바보로 불리고 있는 정우성이지만 그는 “셀카는 멀리 있는 팬들과 나누는 가까운 교감이라고 생각한다.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거지 ‘잘생겼다’는 걸 과시하는 공간이 아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무 구박을 받아 신경이 쓰이긴 한다”는 정우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