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형돈이 작가로 돌아온다.
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림 측은 19일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신현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형돈과 함께 작업중이라는 힌트를 제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현준은 "회의 회의 회의"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다수의 스태프들과 함께 회의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선 '왕' 자리에 앉아있는 위풍당당 정형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뒤통수밖에 보이지 않지만 누가 봐도 정형돈의 모습이다.
한편 정형돈과 신현준이 함께 하는 한중 합작 웹영화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로, 공백기 동안 틈틈이 시나리오를 쓴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이자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선 작품이다. 영화 '터널'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한국 측 프로듀서를 맡는다.
에이치제이 필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형돈과 신현준은 MBC '오늘을 즐겨라', KBS 2TV '바라던 바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정형돈이 휴식기에도 신현준과 자주 만나며 운동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 그러다 틈틈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정형돈의 말에 신현준이 준비 중인 한중 합작 웹영화의 시놉시스를 읽어 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좀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정형돈이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재밌다며 많은 의견이 오가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고 전하며 "정형돈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