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제국의아이들 광희, 우주소녀 성소, 아스트로 차은우. 이들이 명절 특집으로 방영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제아) 멤버이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막내 광희는 이번 추석 명절 파일럿 MBC ‘아이돌 요리왕’에 출연했다. ‘아이돌 요리왕’은 ‘아이돌 217명 출전’이라는 전무후무한 규모와 아이돌 중 최고의 요리왕을 뽑는다는 취지를 가진 프로그램이다. 엑소, 방탄소년단, 비투비, 트와이스, 러블리즈, 오마이걸 등 대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총 출동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서 광희는 최종 우승을 차지해 ‘1대 아이돌 요리왕’으로 뽑히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광희는 그동안 ‘최고의 요리비결’ ‘올리브쇼’ ‘아바타셰프’ 등의 요리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해왔기에 그의 요리 실력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도는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수준급 요리를 완성해낼 줄은, 그리고 이렇게 편안하게 재미를 전할 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광희는 ‘아이돌 요리왕’에서 떡갈비, 해산물 냉채, 곶감과 치즈를 이용한 디저트를 시간 내 완성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나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떡갈비를 선택해 제한시간 내 완성했다는 점, 쉬운 듯 맛을 내기 어려운 냉채 맛을 잘 살렸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한도전’ 합류 이후 예능 베테랑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활약을 하지 못해 프로그램 팬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던 광희의 유쾌한 반전이었다.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생각해 보면 이전에도 광희는 ‘무한도전’ 추격전이나 웹툰 특집에서도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바 있다.
성소는 이번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우주소녀 멤버인 성소는 팀도 아직 신인인 상황인데다 본인의 이름은 팀 이름보다도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으며, 명절 특집 파일럿 SBS ‘내일은 시구왕’과 MBC ‘아이돌 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에 알렸다.
성소는 ‘내일은 시구왕’에서 게임 캐릭터 복장을 입고 등장해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만든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였고, ‘아육대’에서는 리듬체조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체육돌’ 탄생을 알렸다. 성소는 중국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한 바, 자신을 위해 마련된 듯한 무대 위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아스트로 차은우는 반전 매력으로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데뷔 앨범 발매 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수려한 비주얼로 단번에 여성 팬들을 끌어 모았다.
차은우는 MBC ‘상상극장-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이하 우설리)에서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트와이스 다현과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차은우는 다현과의 설레는 호흡과 화려한 미모로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맛을 살렸다. 다소 어설펐던 연기도 용서될 정도의 유쾌함과 설렘이 있었다. 또한, KBS 2TV ‘웬만해선 이 춤을 막을 수 없다-붐샤카라카’에서는 다소 뻣뻣한 댄스 실력으로 웃음을 전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특집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광희, 성소, 차은우. 이처럼 끼 많은 스타들의 활약이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