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그룹 아일릿(ILLIT)이 싸늘하게 식어버린 감정을 담아낸 신보 콘셉트 포토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 12일 팀 공식 SNS에 미니 5집 ‘BREAK EVEN’의 ‘QUIET’ 버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좋아하는 상대와의 관계가 쌍방이 아닌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뒤 냉정해진 마음을 그려낸 것으로, 앞서 분노를 표현한 ‘BURNING’ 콘셉트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사진 속 멤버들의 차가운 눈빛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들은 순백의 의상과 청초한 메이크업으로 차분하면서도 오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동시에, 무표정한 얼굴로 서늘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필름 역시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멤버들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순간순간 엿보이는 건조한 표정이 싸늘하기만 하다. 여기에 “나는 모든 게 다 괜찮은 것처럼 계속 웃고 있다”, “오늘 완전 짜증 난다” 등 속마음을 담은 자막이 더해져 이들의 복잡다단한 심리 변화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아일릿은 컴백에 앞서 오는 17~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를 열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친다.
psh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