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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이슈] 차은우X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 169억 자금조달 또 밀렸다…벌써 세 번째 연기

입력 2026-10-21 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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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차은우/헤럴드뮤즈DB
김선호, 차은우/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16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 일정을 세 번째 연기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지난 7일 정정공시를 통해 169억3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 예정일을 기존 10월 16일에서 12월 10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일반공모 청약 일정과 신주 상장 예정일 모두 12월로 조정됐다.

판타지오는 현재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납입 일자 조정만 세 번째다.

자금 조달에 난항이다 보니 관심은 자연스레 판타지오가 제작을 발표했던 이영애 주연의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여부로 쏠리고 있다.

판타지오는 2024년 1월 이영애 출연과 작가 계약을 발표하며 2025년 초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한다고 알렸다. 작품명은 ‘의녀 대장금’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판타지오는 ‘드라마 J’(가칭)의 24부작 사극 제작을 앞두고 있는데 이 또한 지연되고 있다.

판타지오는 “방송사·채널사업자와 제작·편성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존에 확보한 제작비 151억4000만원 가운데 아직 사용하지 않은 98억1600만원의 사용 계획을 변경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남은 제작비 98억1600만원 가운데 52억원을 ‘김부장’ 제작비 잔금으로, 46억1600만원을 ‘엄마가 미쳤어요’ 제작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판타지오는 매출액도 감소했다. 판타지오는 작년 대비 매출액이 341억 원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5억 원, 28억 원 늘어나며 적자 폭이 커졌다.

여기엔 올해 초 판타지오 소속 아티스트 김선호와 차은우의 탈세 혐의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판타지오에는 차은우와 김선호 외에도 문가영, 이성경, 이세영, 백윤식, 옹성우를 비롯해 그룹 아스트로, 가수 이창섭 등 다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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