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꿈이 현실이 된 컬래버레이션,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댄싱 킹’ 열풍이 거세다.
유재석과 엑소가 함께 부른 콜라보 곡 ‘댄싱 킹’(Dancing King)이 국내 차트를 넘어 중국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댄싱 킹’은 중국 내 정식 유통 플랫폼이자 중국 대표 음악 사이트 중 하나인 알리뮤직 산하의 샤미뮤직 일간 종합 차트에서 19~20일 양일 간 1위에 올랐다.
유재석과 엑소의 컬래버레이션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난 1월 방영된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유재석은 엑소와의 군무를 추라는 미션을 받았고, 이후 8개월여의 시간이 흘러 마침내 합동 무대가 베일을 벗은 것이다.
유재석은 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무한도전’만 보더라도 이번 여름, 역대급 스케일로 제작된 ‘2016 무한상사’ 특집을 촬영 중이었다. 더군다나 ‘댄싱 킹’이 첫 공개된 무대는 지난 11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엑소의 태국 단독 콘서트. 엑소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 앞에서 실수라도 할까, 그 부담감이 엄청났을 터였다. 때문에 유재석은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해야 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17일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공개된 ‘댄싱 킹’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일 현재까지도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1위, 지니 2위, 멜론, 네이버뮤직 3위 등 일간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대부분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5위 권 내 안착해 있다(오후 1시 30분 기준). 여기에 해외 차트에서도 이틀 연속 1위를 차지, 유재석과 엑소의 이번 협업은 무대 퀄리티나 화제성 부분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댄싱 킹’ 음원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댄싱 킹’의 흥행에는 음악성과 엑소-유재석의 탄탄한 팬덤의 지지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지향하는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있다는 뜻도 담고 있다.
‘최고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국내외 차트 점령까지 이룬 유재석X엑소의 특급 콜라보. 익숙치 않은 무대에서도 실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 흘린 유재석의 노력과, ‘기부’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무한도전’의 선의, 이 모든 과정에 기꺼이 동참한 엑소의 열정이 만나 ‘댄싱 킹’ 열풍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