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강수정이 그간 전하지 못한 루머 해명과 여전히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방영된 tvN 토크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등장한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털털한 매력이 터졌다. 그녀는 TV에 나오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아나운서에 지원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 이전부터 연기자로서의 꿈도 키웠으나 일찍 접었다는 깜짝 고백했다. 이외에도 중국인 남편과의 정략결혼, 집을 돌보는 가사도우미가 6명,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가 빚 때문이라는 등 악질적인 루머를 낱낱히 밝히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정은 결혼 루머에 관해 가장 먼저 남편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교포이며, 출산 전까지는 홀로 집안일을 맡아서 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소개팅으로 만나 여느 연인처럼 사랑을 키운 후 결혼에 골인한 연애결혼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자신을 비롯해 남편의 사업적인 부분을 향한 루머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전했다. 또한 '100만원짜리 커피' 루머에 대해서도 SNS에 그 만큼의 값어치가 느껴지는 감정을 담아 쓴 것일 뿐, 실제 100만원에 달하는 커피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귀여운 매력과 털털함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강수정은 결혼과 출산이 합쳐지며 방송가를 떠난 바 있다. 그러나 강수정은 이는 은퇴가 아닌, 육아와 자기관리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총 6번의 시험관 아기 시도와 3번의 유산으로 마음을 졸였던 시기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자 역시 그녀의 밝은 모습만 알고 있었기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힘든 기색을 티내지 않는 성격인 강수정이 대중에게 비치는 모습은 늘 여유롭게 삶을 즐기는 '홍콩댁'이었다. 그러나 흔한 오해와 달리 결혼 후에도 나름대로 방송 활동을 했으며, 아들 제민이를 임신한 후 체중이 20kg까지 늘어 감량에 힘썼던 사실이 전해졌다.
이어서 이영자, 오만석과 함께 부침개 먹방에 나선 강수정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표했던 사람들과 실제로 밥을 먹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러나 줄곧 돌아오는 답은 "동생같은 친구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여전히 털털한 모습으로 먹방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본인과 남편에 관한 악질적인 루머 유포자에게 "그만 좀 하세요"라며 똑 부러진 목소리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