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눈물이 너무 많아졌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는 서장훈과 캔디의 통화가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캔디매칭에 앞서“가을이 되고 그래서 약간 센치해졌다고나 할까. 마음을 좀 툭 터놓고 서로 있는 얘기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한다”고 밝혔다. 서장훈의 캔디는 ‘난다김’. 서장훈은 캔디의 이름에 “김숙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다김은 “안녕 장훈아”라며 해맑은 인사를 건네 서장훈을 웃게 했다. 서장훈은 난다김에 이름의 이유를 물었다. 난다김은 “연애에 관해서는 난다 긴다 하는 여자라 난다김이다. 러비스트다”고 설명했다. 데뷔한 지 3년 된 난다김의 직업은 연기. 서장훈이 난다김에 “어린 사람은 아니지”라고 묻자 난다김은 “장훈 오빠보다는 어리다”고 답했다.
날씨를 주제로 서장훈과 난다김의 진솔한 대화가 시작됐다. 난다김은 “바깥 날씨가 좋다”며 서장훈에 “가을 안타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은근 정말 나랑 안 어울리게 나는 센치하다. 나이 들면서 더더욱 그래져 가는 것 같다. 요즘 미치겠다. 눈물이 너무 많아졌다. 얼마 전에 ‘걱정 말아요 그대’ 전인권 선생님 노래를 들었는데 눈물이 맺혔다. 내가 그렇게 걱정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내가 갱년기인 사람일까란 생각이 들 정도 그럴 때가 많다”고 말했다.
난다김의 따뜻한 말도 이어졌다. 난다김은 “그런 마음이 들 때 너 옆에 누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 말하며 서장훈의 ‘연애코치’를 제안했다. 서장훈은 “27년 동안 운동만 하고 살면서 즐기지 못 하고 살았다. 선수를 그만두고 나서 인생을 즐기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어디를 가보고 싶냐”는 난다김의 물음에 서장훈은 “진짜 가보고 싶은 데가 있다. 내가 동물을 동물원에 가서 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난다김은 급 동물원행을 추천했다.
서장훈은 난다김을 배우 라미란으로 추측했다. 난다김은 통화를 마친 후 서장훈에 “깜짝 소개팅을 준비했다. 동물원 입구에 있는 호랑이 동물상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갑작스런 소개팅에 서장훈은 당황했지만 난다김의 주문대로 그녀를 찾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