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시영과 강호동이 현실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두 번째 만남에서도 여전히 투닥거리는 톰과 제리 남매 이시영과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만남에 이시영은 강호동에게 얼굴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이규한의 표현에 따르자면 “한 사람만 잡는” 이시영은 이날도 강호동에 대한 애정 섞인 장난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최정원이 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해 분위기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크게 맞장구를 쳐주는 사람이 없었고 “하기 싫은 걸 억지로 강요하면 안 되죠?”라고 눈치를 살피던 중 이시영과 눈이 마주쳤다. 자신을 바라보는 강호동의 눈빛에 이시영은 당황하며 “제가 노래해야 하나요?”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짧게 투닥거리를 했다.
매번 당하기만 하던 강호동도 반격에 들어갔다. 자세 교정에 들어가기 전 강호동은 복싱 훈련 중 부상으로 코수술을 했다고 고백한 이시영을 걸고 넘어졌다. 장영술 감독에게 코 수술을 콕 찍어 괜찮냐고 물어보는 강호동에 이시영은 얼굴을 붉히며 당혹스러워했다. 이수근은 강호동을 거들며 “그건 영상의 상처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시영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체념한 듯 웃어보였다. 전혀 상관없다는 장영술 감독의 대답에 강호동은 등 뒤의 이시영을 향해 몸을 돌려세우며 “전혀 상관없대요”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이에 강호동에게 “제대로 알고 좀 하세요”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말 그대로 강호동 잡는 이시영은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강호동은 프로 선수들처럼 실내에서 바람의 방향을 살피는 제스쳐를 취하며 “살짝 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갖은 자세들이 등장하자 이시영은 “시간제한 없습니까?”라고 딴지를 걸었다. 하지만 강호동은 이제 이시영의 이런 지적이 익숙한 듯 이를 무시한 채 하던 행동을 이어갔다. 이시영은 이후에도 강호동의 발음을 지적하는 등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이끌어내며 강호동과 남매케미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