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슈퍼스타K'가 전에 없던 신선함을 가지고 돌아왔다. 시즌제를 과감히 버리고 '슈퍼스타K 2016'으로 변경함으로써 완전히 새로워졌음을 알렸다.
Mnet '슈퍼스타K'는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한 때 케이블 방송에서 기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이끌었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화제성은 점차 줄어만 갔다. 이에 '슈퍼스타K 2016'은 심사위원 구성부터 새로운 포맷을 도입한 심사방법 등으로 변화를 꾀했다.
'슈퍼스타K 2016'의 콘셉트 키워드는 '배틀'이다. 각 라운드별 각양각색의 배틀을 통해 마지막 우승자가 결정된다. 1차 예선부터 전보다 훨씬 치열해졌다. 참가자는 주어진 20초의 시간동안 오디션 곡을 부를 수 있으며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권한은 7인의 심사위원이 갖고 있다. 완곡을 부른 참가자만이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고 완곡을 부르지 못하는 참가자는 즉시 탈락하는 시스템.
첫 방송을 앞둔 '슈퍼스타K 2016'은 19일 네이버 POLL 섹션을 통해 '20초 타임배틀' 투표를 열었다. 누리꾼은 네 명의 참가자 중 풀무대를 보고 싶은 참가자를 선택해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19일부터 오늘(21일)까지 진행되며 1등 참가자의 풀무대 영상은 2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다.
네 명의 참가자는 노래하는 발레리노 김진오, 모태 끼블리 김예성, 나무늘보 여신 이세라, 감성 청원경찰 조민욱으로 투표 마지막날인 21일 오후 2시 기준, 김진오가 36%의 투표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김예성 32.4%, 이세라 18.5%, 조민욱이 13.2%를 차지했다. '슈퍼스타K 2016'은 새롭게 도입한 '20초 타임 배틀'을 미리 공개하며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거미부터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 형제, 에일리, 한성호 대표까지 7인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이들은 레전드 보컬 그룹(거미, 김범수, 김연우), 스타메이커 그룹(용감한 형제, 한성호 대표), 트렌디 아티스트 그룹(에일리, 길)으로 나뉘어 심사를 맡게된다. 더욱 다양한 시각에서 심사해 보컬은 물론, 스타성, 트렌드까지 갖춘 '슈퍼스타'를 발견하겠다는 각오다.
'슈퍼스타K 2016'의 파격적인 시도는 대중에 통할 수 있을까. 더욱 치열해지고 혹독해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된 만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워진 '슈퍼스타K 2016'은 22일 오후 9시 40분 Mnet을 통해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