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선우선, 정다은, 유소영, 정혜성, 레이디 제인, 엄현경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다.
22일 방영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등장한 여섯 명의 여성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끼와 매력을 선보였다. '전박대첩'이라는 주제로 전현무 팀의 배우 정혜성, 유소영, 가수 레이디 제인과 박명수 팀의 배우 선우선, 엄현경, 아나운서 정다은이 등장했다.
특히 박명수 팀에 소속된 선우선과 정다은이 춤에 대한 남다른 끼를 선보였다. 먼저 선우선이 잠시 치어리더 활동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막간으로 치어리딩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골반댄스까지 창시했다는 사실에 대해, "클럽에서 도리도리가 유행할 때 블루스 타임이 오면 홀로 골반 댄스를 췄다"고 답했다.
MC들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골반댄스를 요청했다. 흔쾌히 나선 선우선은 좌중을 압도하는 섹시함을 풍기며 골반댄스를 췄다. 모두가 그녀의 춤사위에 놀란 가운데, 유재석이 선우선 목에 남은 부항 자국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서 밸리댄스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정다은이 짧게 춤을 공개했다. 장르 특성상 골반을 흔드는 동작이 많은 바람에 중단되는 등 웃음기 가득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서 유소영이 에프터스쿨 탈퇴에 관해 입을 열었다. 박명수자 같은 팀 멤버 유이의 인기를 의식하고 나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유이보다는 앞길을 생각해서 나온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멤버들 간의 불화는 없었다고 설명하며 여자고등학교에서 흔히 보이는 풍경처럼 "싸우기도 하고 친하게도 지내고 그랬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혜성의 엄격한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그녀는 대학교 MT에 친구들과 함께 가지 못하고 아버지의 차량으로 이동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서 주변에 정혜성 주위에 남자 동기들이 있을 때 강렬한 시선을 던지는 바람에 어색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버지가 그냥 MT를 좋아하셨던 것 아니냐"고 받아쳐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또한, 드라마 키스 장면을 찍은 후 "키스신을 그렇게 하는 놈이 어디있냐 가짜로 해야지"라며 크게 호통졌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에서 벨리댄스로 크게 주목받는 것에 대한 정다은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녀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불후의 명곡'에서 피아노 위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본 아버지가 "부끄럽다"며 정색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후 유소영은 전 남자친구들의 바람에 관한 이야기로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생일 전 날 다른 후배와 식사를 한 남성부터 클럽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끝까지 오리발을 내민 남성까지 그녀에게 상처를 준 에피소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그녀를 "토크박스 1등"이라고 말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