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하늘과 이상윤이 서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졌다.
28일 방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세 번째 에피소드는 갑작스럽게 잃은 딸 애니(박서연 분)을 생각하며 한강을 바라보는 서도우(이상윤 분)의 뒷모습과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최수아(김하늘 분)로 포문을 열었다.
수아에게도 애니의 룸메이트였던 딸 효은(김환희 분)이 있었기에 애잔함이 더했다.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는 문득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도우의 얼굴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내 잔상을 지우려 눈을 질끈 감고 설거지를 시작한다.
집으로 돌아온 도우 또한 잠들어 있는 아내 김혜원(장희진 분)을 보면서 수아를 떠올린다. 다리미를 꼭 껴안고 함께 동행했던 그녀에게서 혜원보다 자신의 슬픔을 더욱 이해받는다고 느꼈기 때문.
헤어지는 길목에서 도우는 "또 봐도 돼요? 편하게"라며 수아에게 다음 만남을 묻는다. 잠시 당황한 수아는 "효은이랑"이라며 어색할 뻔한 상황을 넘긴다. 그러나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어쩐지 서로에 대한 인상이 진하게 남았음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