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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힛더스테이지' 갓세븐 유겸, 에너지 그 자체였다

입력 2016-09-29 0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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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유겸이 최종 승리를 거둔 가운데, '힛더스'가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마지막 방송된 Mnet 댄스 매치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이하 '힛더스')에서는 갓세븐의 유겸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소녀시대 효연·블락비 유권·몬스타엑스 셔누·NCT 텐·아이오아이 김청하가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무대를 꾸몄다.

유겸은 이전에 출연했을 때 자신의 최종 순위로 2위를 점쳤고, 실제로 2위에 오르며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마지막 방송에도 함께한 그에게 전현무가 몇 위를 예상하냐고 묻자, "조금 더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1위"라고 자신있게 포부를 드러냈다. 유겸은 25명의 크루를 이끌고 공연에 나섰다. 많은 수의 크루는 그만큼 독보적인 팀웍을 보이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발을 빨리 구르며 특유의 소리를 내는 동작인 '스톰프'를 모든 크루가 함께하며 시선을 끌었다. 배윤정은 "기운이 저희한테까지 느껴졌다"며 극찬을 보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유겸은 다른 시기에 들어서는 것을 상징하는 문을 넘은 후 상의를 찢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이우성이 "문 여는 퍼포먼스가 훌륭했다. 옷을 확 찢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평하자, 문희준은 이에 대해 "유기농 깻잎처럼 구멍은 났지만 '나는 질기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좋았다"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종영을 맞이해 '힛더스'에 대한 출연진들의 각별한 소감도 조명됐다. 유권은 '블락비가 끝나면 나는 뭐 하지?', '계속 가수를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이 있었던 차에 '힛더스'를 출연하며 "2,3분이라도 춤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블락비 컴백 준비까지 미루며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힛더스'에 출연 후 얼굴이 많이 알려졌다며 "박경 정도는 이제 동등한 위치에 가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텐은 "많은 사람들을 알게 돼서 좋았고, 긴장하면 표정에 모두 드러났는데 표정 연기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음을 전했다.

총 22명의 스타와 447명의 크루가 함께 꾸민 열 번의 에피소드를 묶은 것은 단 하나, '춤'이었다. 열 번의 회차를 통해 태민, 호야, 텐, 유권, 효연까지 총 다섯 명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스트릿 씬은 많은 대중들이 아마 모를 것. 끝이 아닌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제이블랙의 말처럼 '힛더스'를 통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 새로운 열정을 경험하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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