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질투’ 조정석, 동정에 상처받았다 “불쌍하냐”

입력 2016-09-29 2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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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정석이 공효진의 동정에 상처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아픈 이화신(조정석 분)을 안쓰럽게 여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신은 몸에 묻은 뻘을 씻어내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표나리와 고정원(고경표 분)의 모습에 씁쓸하게 홀로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이들은 이화신의 존재를 말끔히 지워버린 듯 추억을 쌓아가기에 여념이 없었다.

씻고나오는 길에 숙소에 홀로 누운 이화신을 발견한 표나리는 특유의 오지랖에 곁으로 다가갔다. 열이 펄펄 끓고 있는 이화신에 표나리는 기겁을 하며 병원에 가자고 재촉했다. 하지만 이런 표나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화신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넌 나한테 신경 꺼”라고 선을 뒀다.

그런 이화신을 닦달해 결국 병원까지 데려간 표나리는 옆에서 간호를 하고 나섰다. 작은 손길마저 거부하는 이화신의 모습에도 표나리는 굴하지 않고 이불을 덮어주는 등 살갑게 굴었다. 급기야 자신을 포개고 누운 표나리에 이화신은 “너나한테 왜 잘해주냐”고 물었다.

표나리가 이에 “아프잖아요. 그것도 혼자, 불쌍하잖아요. 얼마나 불쌍해”라고 말하자 이화신은 “불쌍하냐”고 말을 곱씹었다. 그러나 이화신이 이 순간 가장 쓸쓸했음을 모를 표나리는 “세상에서 아픈 게 제일 서러운거에요”라며 엄마처럼 그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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