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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정준영의 드럭레스토랑, 뮤콘 참석도 불투명

입력 2016-09-29 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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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정준영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가 소속된 4인조 밴드 ‘드럭 레스토랑 (Drug Restaurant)’ 활동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드럭 레스토랑은 꽤 오래 전부터 오는 10월 8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개최되는 ‘2016 뮤콘(서울 국제 뮤직 페어)’ 쇼케이스에 참석할 것을 예고했던 상황. 하지만 정준영이 전 여자친구 A씨에 의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지난 23일 밤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드럭 레스토랑 활동에도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C9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컬 정준영, 기타 조대민, 베이스 정석원, 드럼 이현규로 구성된 드럭 레스토랑은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한 결단으로 정준영 밴드에서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을 전격 교체한 후 지난 5월 밴드명과 동명의 미니앨범 ‘드럭 레스토랑’을 발매, 더욱 진일보한 밴드 사운드로 각종 공연,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들이 참석할 예정인 ‘2016 뮤콘’은 ‘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관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행사로 쇼케이스,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1:1비즈매칭 및 네트워킹 등이 펼쳐지는 국내 최대 뮤직 마켓이다. 드럭 레스토랑은 이 '뮤콘'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었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은 "앞으로 저희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한다. ‘뮤콘’ 이후 콘서트도 하고 앨범도 내고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돈을 벌 계획이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스캔들로 정준영의 '뮤콘' 참석이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정준영의 참석 여부와 관련, '뮤콘' 관계자는 29일 헤럴드POP에 "아직 정준영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일단 드럭 레스토랑이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정준영은 성추문 보도 다음날인 지난 24일엔 정상적으로 부산 콘서트를 진행했다. 향후 정준영은 광주, 대구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과 상의 끝에 29일 고정 멤버로 출연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잠정 하차하기로 결정한 정준영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준영 전 여자친구 A씨는 정준영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정준영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제 중이던 시기 동의 하에 장난삼아 촬영했던 영상’이라고 영상 촬영에 강제성이 없었음을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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