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정일우와 박소담이 각자 비밀을 품은 상태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15회에서는 강 회장(김용건 분)이 쓰러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운(정일우 분)은 은하원(박소담 분)의 간곡한 설득에 응해 이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에는 하원이 모르는 것이 있었으니, 지운이 마취제에 치명적인 알러지 반응이 있다는 것. 지운은 이를 숨기고 수술대에 오를 것을 결심한다.
이후 강 회장 병실에 들어온 하원을 본 지화자(김혜리 분)은 "하원이 너는 대체 언제 떠날 거니 회장님도 수술하시면 금방 일어나실텐데"라며 그녀를 불쾌하게 대한다. 하원은 잔뜩 기가 죽어 수술이 끝나자마자 떠나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피한다. 실제로 강 회장과 지운의 수술이 끝나면 모든 관계를 정리하려고 마음을 먹은 그녀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상태.
수술을 앞둔 지운은 하원과 가깝게 마주보며 "나 말이야. 너랑 하고 싶은 게 무지 많다"라고 애틋하게 말한다. 영화 관람, 산책, 포장마차 떡볶이 먹기 등 소소하지만 알콩달콩한 데이트 코스를 언급하던 중, 내친 김에 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다. 일일 데이트를 마친 하원은 슬픈 표정으로 멀찍이 신호를 기다리는 지운을 향해 "수술 끝나고 나 없어도 놀라지 마"라고 나직이 읊조린다. 이를 듣지 못한 지운은 신호가 바뀌자마자 하원에게 달려가 입을 맞춘다. 그러나 수술 당일, 긴급 상황이 발생하며 추가 인원이 투입되는 것을 본 하원은 불안한 눈빛으로 수술실을 바라보며 불안감을 조성한다. 한편, 박혜지(손나은 분)는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아 유리한 제안을 받는다. 집으로 돌아와 고심하던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단을 내리고 관계자를 만난다. 혜지가 강현민(안재현 분)을 언급하는 말에 관계자는 순순히 "네 맞아요 현민이가 부탁했어요. 하지만 걱정 말아요. 난 그쪽의 능력이 마음에 드는 거니까"라고 답한다. 그러나 혜지는 "현민이가 저한테 잘못한 게 좀 많아요. 그 바람에 괜한 짓을 한 것 같은데 그 부탁 때문이라면 전 사양하겠습니다"라며 제안을 사양한다.
이에 관계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뒤에서 챙겨주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이상한 것이 아니며 자신은 혜지의 능력을 보고 판단한 거라고 확실히 선을 긋는다. 여지껏 현민이의 모든 마음을 거부하던 혜지는 그간의 선의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이후 많은 엇갈림 끝에 마주한 현민과 혜지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