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래퍼 슈퍼비가 디자이너 임성빈에 운동화를 '깜짝 선물'로 전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2’에서는 슈퍼비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임성빈과 함께 황량한 집을 슈퍼비만의 스타일로 꽉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비의 텅 빈 거실은 ‘소파베드’, ‘상어선반’, ‘메모보드’ 등으로 채워졌다. TV를 보면서 편히 쉬고 잘 수 있는 소파베드와 피규어를 얹을 수 있는 선반, 눈에 보이는 곳에 메모할 수 있는 메모보드는 슈퍼비가 원했던 모습. 슈퍼비는 ‘용궁’같이 변한 거실에 감탄하며 임성빈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성빈을 위한 슈퍼비의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일주일동안 함께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몰래 형이 벗어놓은 신발을 보고 사이즈를 알아뒀다”고 말하면서 슈퍼비는 임성빈에 운동화를 선물했다. 발에 꼭 맞는 신발에 임성빈은 감동했다. 임성빈은 “슈퍼비가 독창적인 얘기를 많이 해줘서 참고했다. 깔끔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처음 하는데도 잘했다”고 슈퍼비를 칭찬했다.
슈퍼비는 “나한테는 인테리어보다 랩이 쉽다”며 처음 하는 인테리어 작업을 어려워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벌과 구름을 형상화한 네온사인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페인트칠도 배운 대로 펴 바르며 꼼꼼하게 해냈다. 공사하면 바로 닦으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슈퍼비의 출연 소감도 이어졌다. “셀프인테리어가 어려운 저한테 성빈형은 태양이자 빛이다. 집에서 안락함을 느낄 때마다 성빈이형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슈퍼비는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 집은 쉴 수 있는 공간이라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빈은 슈퍼비의 바람대로 ‘소파베드’를 거실로 들였고 소파베드를 옮기는 작업은 래퍼 타이거JK. 비지, 면도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진행했다. 타이거JK는 “내 손에서 뭔가 만들어진다는 게 짜릿하다. 중독성 있다. 다음에 연락드려도 되냐”며 감탄했다. 임성빈은 "물론이다"며 타이거JK의 작은 행동에도 감탄하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