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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기덕 감독 "누구나 감독은 될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순 없다" (종합)

입력 2016-10-01 15: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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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SNS
사진: 컬투쇼 SNS

[헤럴드POP=김수형 기자]영화감독 김기덕이 영화 ‘나쁜 남자’로 인연이 깊은 배우 조재현의 영화 감독 데뷔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특별 초대석에서는 영화 ‘그물’ 개봉을 앞둔 영화감독 김기덕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어떻게 영화 감독을 데뷔하게 된 거냐”며 궁금한 질문을 던지자, 김기덕 감독은 “90년도 인데 그때까지 일만 하다보니까 영화를 본적 없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프랑스에 공부하러 갔다가 우연히 ‘양들의 침묵’이란 영화 등을 보면서 세상에 이런 것이 있구나 싶어 관심을 갖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며 영화감독이 된 비화를 전했다.

이에 DJ 컬투가 “천재성이 있던 것 같다”고 놀라워하자, 그는 “영화는 어디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영화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을 주의깊게 보지 않았나 싶다”며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든 배경을 전하면서 “누구나 감독이 될 순 있지만 아무나 될순 없다는 말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5번 함께 영화작업을 했을 정도로 인연이 깊은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에 대해 DJ 컬투가 “감독으로써 조재현은 어떠냐”고 묻자, 김기덕은 “영화감독은 3번째 영화를 만들때부터 감독이라 생각한다”면서 “저 역시도 그랬다, 첫번째 두번째는 성장통이 있기 때문"이라 덧붙이면서 "누구나 감독은 될수 있지만 아무나 될순 없다. 내가 한 말은 아니지만 그런 말이 있다”고 또 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우 류승범과 영화 김기덕이 함께 제작한 영화 ‘그물’은 10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5세 관람에 대해 김기덕은 “정말 감사했다, 남과 북의 안타까운 삶에 대해 청소년들도 많이 봐서 알아가길 바란다”며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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