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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페스티벌’ 측 “김장훈 무대 통편집? 송구스럽게 생각”

입력 2016-10-02 1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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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사 DB
사진 : 본사 DB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축제의 서막’ 제작진이 김장훈 편집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월 1일 ‘2016 DMC 페스티벌’이 개막한 가운데,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 공연이 개최됐다. 하지만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현장에서 공연까지 펼쳤던 김장훈의 무대가 방송에서는 전 분량 편집돼 의아함을 남겼다.

이와 관련 ‘축제의 서막’ 제작진은 2일 헤럴드POP에 “김장훈 씨가 어려운 시간 내주셨고 좋은 무대를 꾸미는데 며칠씩 고민을 하시고 많은 희생도 해주셨는데 통편집을 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대 장치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기계 고장으로 이용할 수 없어 당일 곡을 바꿨고, 대신 김장훈 씨 특유의 활기차고 정열적인 무대를 주문했다. 김장훈 씨는 최선을 다 해 주셨다. 하지만 관객들과 호흡하는 과정이 다소 개인 콘서트장 같은 느낌이었다”고 김장훈 분량을 편집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공연과 방송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가수의 인간적 매력이 방송에서는 백퍼센트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행여 방송 외적인 요인 같은 것을 상상하지는 않으셨으면 한다. 통편집 결정은 공연을 하는 중에 이미 했다. 녹화 방송이었지만 방송까지 한 시간밖에 없었던 터라 방송용, 비방용을 가려 편집할 시간은 없었다”고 ‘외압설’에 대해서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한 “방송 전 미리 연락드리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다. 이 일로 불필요한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김장훈 씨는 최고의 아티스트이고 공연의 전설이다. 프로그램의 성격을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렸으면 더 좋은 공연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죄송한 마음이다”고 김장훈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DMC 뮤직페스티벌. 제 공연은 통으로 편집 됐네요~ 뭐지? 하하 참~ 황당하네요. 이거 때문에 진짜 여러 날 여럿 고생했는데. 분위기 잘 띄우고 공연도 괜찮았는데. 보신 분들 혹시 앞으로 당겨서 나왔나요? 이 시간까지 잠 안자고 기다리신 분들께 본의 아니게 죄송하네요. 진짜 뭐지, 이거? 설마 반바지 입었다고 그런 건 아닐 테고. 저는 제가 한 방송 안 보는데 오랜만의 방송이라 하필이면 오늘 예외적으로 모니터를 했더니만. 당황스럽네요”라고 개막 공연 무대 편집에 대한 아쉬움과 당혹스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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