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등산맨의 정체가 안지환으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전 세계 방방곡곡 울려 퍼지는 보이스 ‘내 노래에 놀랄지도’(이하 지도)와 나의 목표는 오직 정상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네가 있을 뿐 등산맨’(이하 등산맨)의 불꽃 튀는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듀엣으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위해 송창식의 노래 ‘왜 불러’를 준비했다. 김현철은 섬세한 바이브레이션에 구성진 가락을 소화해내는 등산맨과 지도에 “두 분 다 선생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갈성을 탁월하게 내시는 걸 보니 노래를 많이 부르신 선생님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지도에게는 “등산맨보다 더 선생님”이라며 “우리 아버지가 상당히 좋아하셨던 분”이라며 누군지 알겠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이런 칭찬에도 누군가는 떠나야 하는 경합, 1라운드에서 승기를 거머쥔 건 지도였다. 56대43 박빙의 승부로 판가름 난 운명에 등산맨은 정체공개에 들어갔다. 이적의 노래 ‘다행이다’를 2라운드 진출곡으로 준비했던 등산맨의 정체는 국민성우 안지환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