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유정이 아버지의 존재를 우연하게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13화에서는 어렵사리 재회한 딸 홍라온(김유정 분)을 궐에 둘 수 없다고 주장하는 김소사(김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온은 우연히 문 밖에서 어머니와 정약용(안내상 분)의 대화를 듣게 된다. 이후 어머니와 둘만 남아 대화를 시작한 라온은 눈물을 흘리며 "입기 싫은 사내 옷 입고 도망치고 할 때마다 궁금했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아버지라서 나한테 말 못한 거지"라며 구슬피 울기 시작하고, 김소사는 그런 라온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이어서 "끝까지 모르게 해주지 아니, 조금만 더 빨리 알려주지"라며 그간의 설움이 올라온 라온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이영(박보검 분)을 언급하며 다시 궐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김소사는 이에 말 없이 라온을 안아주며 등을 두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