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우리동네 예체능'이 3년6개월 만에 시청자 곁을 떠난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방송계 양궁 실력자들이 총출동하는 ‘2016 양궁대잔치’를 끝으로 4일 종영한다.
이날 방송은 '우리동네 예체능' 대미를 장식하는 특집인만큼 우리동네 양궁단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이규한, 최정원, 이시영, 전효성을 비롯해 존박, B1A4 신우, 트와이스 쯔위, 농구 선수 우지원, 펜싱 해설위원 최병철, 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 가나 샘오취리, 프랑스 로빈, 중국의 장위안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최종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MC였던 이수근, 정형돈이 하차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난 201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3년 6개월 동안 안방극장에 스포츠의 즐거움과 건강한 웃음을 전달해준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잘나다건 '우리동네 예체능'은 어느 순간부터 시청률이 3~4%대에 머물면서 고전했고, 지난 8월30일엔 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9월13일 양궁편을 시작한 뒤 5.6%, 4.4%, 4.9%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는듯 보였다. 하지만 '우리동네 예체능'은 양궁편을 끝으로 갑작스런 폐지를 맞이하게 돼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후속작의 영광은 추석 연휴 파일럿으로 전파를 탔다가 시청자 호평에 힘입어 정규편성된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에게로 돌아갔다. ‘트릭&트루-사라진 스푼’은 초대된 게스트들이 한 사람의 무대를 보고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하는 신개념 과학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준현 전현무가 MC를 맡는다. 오는 25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