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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선물’ 송재희, 임채무 키워준 은혜마저 배신했다(종합)

입력 2016-10-04 1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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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희가 임채무를 배신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 76회에는 동식(임채무 분)의 자리를 노리며 가족들과 불화를 겪는 성진(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진은 이사회를 소집해 자신을 공동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동식의 행동이 윤호(심지호 분)의 디자인 도용 때문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이에 자신을 부른 동식에게 언성을 높이며 “그래서 설마 절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치시겠다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억울함을 표현하는 통에 동식이 “너희 새어머니한테 횡령혐의 씌운 건”이라고 묻자 성진은 “새어머니가 절 지목 하셨나보죠?”라고 엄한 영애(최명길 분)을 탓했다. 이번만은 아버지 뜻대로 되지 않으리라 병실을 박차고 나온 성진은 이제 꺼릴 것이 없었다.

떳떳하게 회장실을 차지하고 앉은 성진은 속으로 칼을 갈았다. 성진은 “오늘이면 이 방의 주인이 바뀌겠군요, 먼저 싸움을 걸어오셨으니 응해드리는 게 예의겠죠”라며 키워준 은혜마저 저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들어온 김비서는 회사 내에 돌고 있는 내부고발자는 찾는다는 도진(차도진 분)의 공고를 보여줬다. 횡령 사건의 배후에 자신과 태화(김청 분)이 있는만큼 이 일에 예민한 성진은 곧바로 성진을 불러냈다.

성진이 “내부고발자를 찾는다고?”라고 불쾌해 하자 도진은 “형도 알잖아 사람들이 횡령 조작을 누가했다고 생각하는지”라고 말했다. 성진이 자신을 지목하는 사내의 시선을 알고 있자 도진은 “알면서 왜 결백을 밝히려고 들지 않아”라고 물었다. 도진은 이어 형의 결백을 믿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성진은 자신을 궁지에 몰기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길길이 날뛰었다.

그러나 성진이 감정에 휩쓸린 사이 도진의 손에는 윤호의 지시를 받은 김비서의 익명의 제보가 들어가 있었다. 도진은 알고 싶지 않았던 형의 치부에 괴로워했고 같은 시간, 태화(김청 분)는 물밑작업을 하고 있었다. 회사 이사진 중 자신의 사람들을 색출해 불러낸 태화는 이대로 가다가는 동식이 도진을 후계자로 삼을 것이라며 “아시다시피 도진이 성진이하고 달라요, 우리 뜻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죠”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 해임안을 이사회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도진이 한솔이 문제로 이사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성진은 이사회를 성급히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그러나 태화의 지시를 받은 이사는 회사를 위해서라도 이참에 확실한 1인 체제를 구축하자고 나섰다. 성진은 애써 이를 거부하는 척하면서도 표결에 붙이자고 결론 지으려고 했다. 이 순간 동식은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나 앉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애를 이사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여기에 도진이 주주들이 영애에게 이사직을 부여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성진을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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