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럭키’ 이계벽 감독이 관객에게 바람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제작 용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해는 찍어뒀던 영화가 확 몰려서 3편씩 개봉할 때도 있고,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1년의 공백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계벽 감독은 “요즘 개봉했던 영화들의 성향이 무거웠다. 그런 틈을 노리려고 일부러 이 영화를 만든 건 아니다. 난 꾸준히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왔다. 지금도 ‘럭키’를 만들어서 우연찮게 개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계벽 감독은 “바람이 있다면, 단순히 웃음만이 아니라 따뜻하고 훈훈하고 작지만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하는 공감을 유쾌하게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며 “또 다른 바람이 있다면, 그동안 무거운 영화를 보다가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를 보면서 힐링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이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이 목욕탕 키(Key)를 바꿔치기 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1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