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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그대로 녹여냈다" '진짜' 에일리의 #과거 #현재 #미래

입력 2016-10-04 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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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두려웠다”고 표현한 에일리의 도전이 반갑다. 에일리는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음악을 ‘이때다’ 싶어 발매했다. 에일리만의 색깔에 대중의 음악 취향 시기를 고려했다.

4일 오후 4시 에일리는 ‘에일리 제국의 시작’을 알렸다. 에일리는 네 번째 EP 앨범 'A New Empir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었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확신이었다.

기존 에일리의 폭발적인 성량, 시원시원한 고음에 익숙한 대중이라면 이번 앨범은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소울, R&B의 대표 여제인 에일리가 그동안의 방향에서 살짝 틀어 힙합, 얼반 장르로 돌아왔다.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에일리는 “사실 예전부터 쭉 하고 싶었던 음악”이라 말했다. 이번 앨범이 진정 에일리가 원하는 방향이었던 것.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힙합, 얼반 장르는 대중에 그리 익숙한 장르는 아니다. 에일리는 최근 들어 다양한 뮤지션들이 시도해오고 있는 틈을 타 앨범을 발매했다. 우리나라 가요계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의 도전이다. 도전하기까지 에일리는 두려움을 극복해야했다.

에일리는 “힙합, 얼반은 요즘에서야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게 된 장르다.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 두렵고 무서웠던 것 같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이런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데 여성분들은 아무도 없으시더라. 그래서 여성 최초로 시도해봤다"며 지금에서야 발매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음악”이라 거듭 말한 에일리는 앨범에 대한 애정을 전곡 작사, 작곡 참여로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야말로 이번 앨범은 ‘에일리만의 공간’이 된 것. 에일리는 네 번째 EP 앨범에 대해 “저를 녹여낸 앨범”이라 표현했다. 그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짜’ 에일리의 모습, 에일리가 구현하고 싶은 미래의 모습이 'A New Empire'에 담겨있다.

한편 에일리의 네 번째 EP 앨범 'A New Empire'는 5일 0시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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