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개그맨 이수근, 의사 남궁인, 작가 박범신이 ‘소중함’을 전한 버스킹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는 소설 ‘은교’ 작가 박범신,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된 버스킹에서 이수근이 첫 번째 버스커로 나섰다. 이수근은 잘못된 선택을 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잘못된 선택으로 10년 동안 이뤘던 것을 3일 만에 잃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2년 동안 스스로를 가리고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했던 삶에 대해 회상했다.이수근은 “만약 안 되는 것을 하고 싶을 때는 주변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 믿어준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켰던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표현했다. 이수근은 “믿어준 사람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있다. 나는 남을 웃길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앞으로 사람들을 웃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 버스커 남궁인은 ‘오늘 살아있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얘기를 시작했다. 남궁인은 죽음을 선택하고 싶었다는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부끄럽다”고 표현했다. 남궁인의 버스킹 목표는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 남궁인은 “죽음을 생각했던 사람이 응급의학과 의사가 돼 죽음을 많이 보는 삶을 살고 있다. 내 직업이 숭고한 것이 아니다. 가장 숭고한 것은 내가 만났던 환자들, 모든 생명들, 여기에 앉아 계신 여러분이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버스커 박범신이 나섰다. 박범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박범신은 “아버지께서 그런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기차에 네가 앉을 자리가 분명 있을 텐데 너는 기차 첫 칸을 확인할 생각도 안 하고 포기하려고 하느냐'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늘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섹시하게 살자’는 주제로 버스킹을 진행한 박범신은 “나는 청년작가다. 섹시하게 사는 것이 목표다. 섹시하게 사는 것은 일상적인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사는 것이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아픔을 이기니까 청춘인 것이다”며 청춘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