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공항가는 길'은 다 좋은데 심심하다?
김철규PD는 5일 낮 12시30분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공항가는 길'이 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김철규PD는 "앞으로 인물들의 감정이 짙어지고 색깔이 더 강해진다. 그래서 내가 보기엔 드라마가 타이트하고 긴장감도 있다. 그러면서 아슬아슬하고 간당간당하기도 하다. 다채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 인물들의 감정이 세지고 강렬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PD는 "작가의 장점 중 하나가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대사들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이다. 거의 문학작품이라 해도 될만큼이다. 처음엔 '이게 수필이지 드라마가 될까요?'라고 했다. 수아(김하늘 분)가 작업실 찾아가서 하는 '낯선 도시에서 30,40분' 이런 대사가 드라마 대사로 나갈 수 있을지 사실 고민을 했었는데 그런 시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대사들이 인물의 감정과 얽히면서 강렬한 느낌을 내는 회들이 많다. 특히 9,10회가 굉장히 강렬하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끝으로 김PD는 "4회까지 드라마가 아름답고 서정적인데 심심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의 욕구까지 채워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깊이 있는 정통 멜로, 감성 멜로의 진가를 발휘하며 안방극장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